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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 관련 지식

내연기관 단종 퇴출 계획 자동차 브랜드별 정리

by 캣코로우 2022. 11. 21.

 

내연기관 단종


내연기관 단종 퇴출

내연기관 자동차 는 향후 10년 안에 모두 단종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일회용품을 줄이는 활동부터 시작해서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해 탄소 배출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가장 먼저 디젤 라인업을 단종 시키고 하이브리드라는 내연기관+전기 방식의 차량을 넘어서 완전 순수 전기차 개발과 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분야에 있어 각각의 브랜드는 내연기관 단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동차를 구입 후 짧으면 3년, 길면 10년 이상까지도 바꾸지 않고 운행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차량 교체가 목전에 있다면 내연기관 단종 시기를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막상 차량을 바꿨는데, 단종 시기와 맞물린다면 당장의 부품 수급은 되겠지만 내 차의 미래는 알 수가 없죠.

 

그래서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아래 브랜드 별 발표한 내연기관 단종 계획을 정리해두었습니다. 더불어 당장의 이러한 정책이 의미가 있는지도 기재해두었으니 꼭 확인하시고 차량 교체에 있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내연기관 단종내연기관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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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연기관 단종 퇴출 계획

현대 / 제네시스

먼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경우 가장 앞당겨서 내연기관 단종을 계획 후 발표했습니다.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배터리 및 수소 전기차로만 내놓기로 발표했고, 현대자동차 또한 2040년부터 한국, 미국, 중국 등에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고 유럽의 경우 이보다 5년 빠른 2035년부터 전체 판매 라인업을 전기차, 수소전기차로 전환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발 맞춰 아이오닉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우고, 신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죠.

 

내연기관 단종내연기관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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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기아자동차 또한 제네시스와 비슷한 시기에 내연기관 단종을 선언했습니다. 아무래도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흐름에 따라가는 모습인데요. 2025년 이후 내연기관 신차를 내지 않을 것을 발표한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중심으로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해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계획하고 선언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시리즈를 미는 한편, 기아는 EV 시리즈를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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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 단종

쌍용, 르노, 쉐보레

쌍용

반면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 쉐보레는 순수 대한민국 브랜드라 보기 어려운데 본사의 눈치를 보는 건지 완전 전동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세계적인 흐름에 따르기 위해 디젤 라인업은 단종시키고 있지만 위 브랜드들의 전기차,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아주 빈약한 수준입니다.

 

쌍용차는 최근 출시한 토레스를 가솔린 모델만 출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기차 시장 진입 시점이 늦었고 매각 상황에 따라 향후 전기차 분야에 대규모로 투자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죠. 하지만 전기차 제조를 2030년까지 늘려가겠다고는 발표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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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르노와 한국GM의 경우 본사의 결정에 좌우되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르노의 경우 최근 XM3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긴 했지만, 순수 전기차 조에가 단종되면서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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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쉐보레의 경우는 위 두 브랜드 보다는 나은 상황인데요. 대부분의 디젤 라인업을 단종시키고, 모기업 GM의 영향을 받아 2025년까지 픽업트럭을 비롯해 실버라도, 블레이저, 이쿼녹스 등 EV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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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내연기관 단종 퇴출 계획

독일 자동차 브랜드 (벤츠, BMW, 폭스바겐)

독일 자동차 브랜드들도 내연기관 단종 계획을 하나 둘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는 2019년 이미 2039년까지 전 차종의 전동화 계획을 일찍이 발표하고 2030년까지는 전동화 차량의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30% 늘리고, 2029년까지 전기차 75종을 출시해 전기차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죠. 이는 아우디도 마찬가지입니다.

BMW의 경우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IX 시리즈와 I 시리즈를 필두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늘리고 있고, PHEV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늘려가고 있으며, 산하 그룹인 미니만 완전 전동화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오는 2025년형 모델을 끝으로 개발을 중단하고 2030년까지 판매를 중단하며 순수전기차 미니로 완전히 대체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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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

재규어 또한 내연기관 자동차의 단종을 발표했는데 현재 판매중인 XE를 비롯한 XF 등의 세단 라인업과 E-페이스, F-페이스 등 SUV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전기차만을 판매할 수 있도록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으며 같은 그룹인 랜드로버 또한 단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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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브랜드 (포드, GM)

미국 자동차 브랜드 포드는 오는 2030년까지 유럽 대륙에서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만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중순까지 모든 판매 차량을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로 구성하고, 2030년에는 모두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죠.

쉐보레가 포함된 GM도 2025년까지 전기차를 30종 출시하고 2025년까지 연간 판매 100만대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 규모를 270억 달러(약 30조원)로 늘리기로 했고 쉐보레 볼트 라인업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만든 얼티엄 배터리 플랫폼 기반의 허머 EV, 캐딜락 리릭, 셀레스틱 등도 향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내연기관 단종

내연기관 단종 득과 실

오너의 입장에서도 전기 충전 여건만 마련된다면 내연기관 보다 훨씬 이득일 수 있습니다. 유지'비' 측면에서도 그렇지만 '유지' 측면에서도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는데 내연기관 차량들은 복잡한 구조와 설계로 여러가지 비용이 들고, 비싼 유류비가 들지만 전기차의 경우 상당히 컴팩트하고 아직까지는 충전비가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인 부분도 존재하는데요. 화석연료 및 원자력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과정, 희토류 금속을 채굴해 생산한 다음 이를 이용해 배터리나 연료전지를 만드는 과정, 전기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이산화탄소 및 엄청난 양의 유해물질이 발생됩니다.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미연소 가스 등...

 

막상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하면서 보니 화석연료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과 희토류를 이용해 배터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 및 유해물질이 발생하게 되어 전기자동차와 내연기관 자동차 사이의 차이는 10% 안팎임이 알려졌죠.

 

 

내연기관 단종

 

게다가 배터리를 만드는데 쓰이는 희토류 광물들이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다보니 중국의 갑질로 인해 희토류 가격이 상승되었고, 배터리 제작비용이 치솟게 되어 전기자동차의 가격이 보조금을 받더라도 상당히 비싸지게 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시그널도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수소를 연료로 쓰는 내연기관 개발에 뛰어든 점인데요. 수소를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인 수소 엔진이 전기자동차에 비해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미연소 가스 등 유해가스를 줄이는데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발전된 내연기관을 약간만 변경하면 수소를 실린더에 직접 주입하는 엔진의 개발이 가능하여 이미 시제품도 나와있고 조만간 수소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가 양산될 예정입니다.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진 회사가 일본의 토요타이며 그 뒤를 유럽과 미국의 엔진 회사들이 추적하고 있고, 현대자동차 또한 시제품이 존재하고 2025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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