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 가격표 제원 연비
더 뉴 아반떼N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의 차량으로, 아반떼 7세대부터 추가된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입니다.현대 N 최초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이며, 국내 및 북미에는 판매하지 않는 i30 N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죠. 더불어 최근 단종된 벨로스터 N의 포지션까지 아우르면서 대표적인 고성능 세단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반떼N는 최초로 2021년 7월 14일, 아반떼 N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과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 스포츠라는 트림이 있던 것이 N 브랜드를 런칭함으로써 더 전문화 되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페이스리프트 된 더 뉴 아반떼N 차량에 관심이 있다면 후술할 제원과 연비, 옵션별 특징 그리고 가격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더 뉴 아반떼N 제원 연비
2. 더 뉴 아반떼N 특징
3. 더 뉴 아반떼N 가격표
4. 아반떼N 가격 논란
더 뉴 아반떼N 제원 연비
전장 (mm) | 4,710 |
전폭 (mm) | 1,825 |
전고 (mm) | 1,415 |
축간거리 (mm) | 2,720 |
윤거 전 (mm) | 1,584 (19”) |
윤거 후 (mm) | 1,579 (19”) |
엔진형식 | N 전용 가솔린 2.0 터보 플랫파워 |
배기량 (cc) | 1,998 |
최고출력(PS/rpm) | 280/5,500 ~ 6,000 |
최대토크(kgf·m/rpm) | 40.0/2,100 ~ 4,700 |
연료탱크용량(ℓ) | 47 |
연비
|
수동: 10.7 km/ℓ (4등급)
DCT: 10.4 km/ℓ (4등급) |
더 뉴 아반떼N 파워트레인은 280마력으로 세팅된 가솔린 2.0 터보 세타Ⅱ 엔진이 장착되며, 이번에도 역시 6단 수동변속기 및 8단 습식 DCT와 맞물립니다. 페이스리프트 전 아반떼N 제원이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4,675mm, 1,825mm, 1,414mm였던 반면 이번 아반떼N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앞/뒤 범퍼를 늘려서 전장이 35mm 늘어나며 기본형과 동일해졌습니다.
공식 제로백은 5.3초로 알려져있는데, 유튜버 측정으로는 5초 후반 정도로 나오며, 14마력 3토크 높은 스팅어 2.5T RWD와 비슷한 가속성능을 낸다고 전해집니다.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로 진화하며 N 모델도 이에 맞춰 새롭게 달라진 디자인으로 더 뉴 아반떼N 이란 타이틀을 달고 2023년 4월 18일 정식 공개됐으며, 동년 7월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더 뉴 아반떼N 특징
더 뉴 아반떼N은 전면부는 헤드램프를 슬림하게 손봐서 휀다 금형이 달라졌으며, 일자형으로 들어오는(중앙은 장식)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를 강조했습니다. 방향지시등은 눈꼽이라고 불렸던 기존 아반떼 N과 달리 LED DRL 겸용으로 점등되어 성공적인 페이스리프트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반면 후면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가 그대로라서 할로겐 타입을 유지한 것은 아쉽다는 평이 많습니다. 아마도 체급의 한계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또한 더 뉴 아반떼N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서라운드 뷰 등의 편의 장비가 대거 추가됐습니다. 기계식 주차 브레이크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고려하여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는 8단 DCT 패키지에만 현대 N 스마트센스 1을 선택해야 적용됩니다.
과격하고 사나웠던 인상을 가진 기존 모델에 비해 다소 얌전해진 외형에 대해서 호불호는 있지만 리볼버 실린더나 꽃 모양 같은 휠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불호가 상당하다고 전해집니다. 알파 로메오 차량들의 휠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며, 스포티함이 전작에 비해 다소 희석되었다는 의견도 존재하는데요. 휠의 경우는 말이 많았는지 정식 공개 이후 단조 휠을 장착한 이미지만 나오고 있습니다.
더 뉴 아반떼N 가격표
아반떼 N은 국내외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주행 성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결과 N 시리즈 중에서 독보적으로 잘 팔리는 효자 상품입니다. 전체적인 성능도 역대 N 차량 중 가장 우수한데 승차감도 양호합니다.
무엇보다 아반떼의 이미지인 부담없는 패밀리카도 그대로 갖고가는지라 데일리카 겸 펀카의 2가지 용도로 쓸 수 있는데다 가격도 성능에 비해 저렴한 편인 것이 그 이유죠. 그 외에 소모품의 부품값도 국산+현대의 버프를 받아 아주 싸게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아반떼N 가격 논란
더 뉴 아반떼N은 기존의 아반떼와는 결이 다른 차량이지만, 아반떼라는 네이밍 특성상 사회초년생들이 입문하는 차 이미지를 벗지 못해 관련 드립이 많이 나오는 편 입니다. 대표적으로 그돈씨 차량이죠. 오죽했으면 아반떼가 아닌 수출용 네임인 엘란트라를 써주길 바랬던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연히 따지면 아반떼를 이 돈주고 ? 가 아닌 또다른 아반떼로 보아야 마땅합니다. 일반 승용차를 고성능으로 출시하니 급이 떨어져 보이고 가성비가 안 좋아 보이게 된다는 얘기는 너무 구시대적인 발상이죠. 수입차 중에서도 BMW나 벤츠가 M 과 AMG를 같이 가져가는 이유라 보면 되겠습니다.
가격대가 비슷하더라도 운전재미를 위한 고성능 모델과 편안한 승차감 위주의 고급 모델의 지향점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수요층도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 뉴 아반떼 N을 사는 주 수요층의 사람들은 준중형 세단이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운전의 재미를 즐기는 서킷 등의 취미활동을 위해 가성비 좋은 고성능 펀카로서 선택, 즉 세컨카로 접근하는 이가 많기 때문이죠.
즉, 아반떼이기 때문이 아닌 "N"이기 때문에 구매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매우 편한 성향의 그랜저는 애초에 고려대상도 아니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성향 차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그돈씨를 외치는 것 자체가 자동차를 단순히 하차감으로 허세를 부리기 위해 겉멋의 브랜드 네이밍으로만 보는 스스로 차알못 인증을 하는 것일 수밖에 없겠죠.
댓글